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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eady

[Until] 내가 Until을 쓰는 이유

Sep 30
·
4 min read

until-1670

어디서 나타났니?


여기다 이런걸 써도 되나 모르겠다만 언틸은 생각보다 꽤나 흥미로웠다.

뭔가 글을 적는 재미가 있달까? 그냥 좀 간지가 난달까? 이런 사소한 이유도 있긴하지만 내가 느낀 점을 적어보고 싶었다.

나는 개발자로서 기술 블로그를 작성하며 내 가치를 늘려보자라고 생각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린 전적이 있다. (until에 대한 정보를 얻은 곳도 기웃대던 곳 중 하나인 Velog 다.)

하지만 대체로 정착을 못했는데 다 각각의 변명거리가 있었다.

그래서 내가 각 플랫폼에 느낀 느낌을 적어보자면

다른 블로그들은?


Tistory

: 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구글에 검색하다보면 가장 많이 보였던 블로그였다.

  • 기술을 제외한 다양한 주제의 글들이 많다.

  • 진입장벽이 있다. (초기 셋팅을 하지 않으면 작성글이 보기에 썩 좋지 않다.)

  • 기능이 뭐가 많다. (근데 어떻게 쓰는지 몰라 배워야한다.)

그래서 이쁘게 글을 쓰고 싶다보니 글을 열심히 적는게 아니라 여러 설정들을 찾아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.

Velog

: 사이트 분위기가 가벼워 간단하게 글을 쓰기 좋은 느낌의 블로그였다.

  • 에디터가 묘하게 불편하다. (글을 작성하는 부분과 미리보기 하는 부분이 2분할 되어있다.)

  • 잔버그가 있었다. (썸네일 이미지가 본문에 자동으로 추가된다던지...)

아무래도 글을 작성하는 부분이 불편하다 보니 자주 안적게 되며 눈팅족이 되어버렸다.

언틸은?


  • 그냥 맨바닥에 글을 쓰는데 편하고 스스로 만족스럽게 볼만하다.

  • 개발자 입장에서 흥미로운 아티클들이 많다.

  • 우선 깃허브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잔디심기가 은근 재밌다. (얼른 글을 작성해 색칠하고 싶어진다.)

  •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최신 아티클에 내 글이 뜨는게 재밌다.

진짜 사소한 아쉬운점
  • 이미지를 편하게 다루면 좋겠다.(한 행에 2~3개 둔다던지)

  • 이게 지금 팔로우를 한건지 안한건지 모르겠다.

    until-1674

아무튼 이렇게 마음에 쏙 드는 블로그를 만들어 주신 개발자께 감사드리며.

결론은?


until-1671

언틸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해야한다~







여기서는 꾸준해보자